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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부기]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으로 그려본 서울 예상모습
    부동산 정책 2022. 3. 10. 07:00

    안녕하세요

    조아저씨의 부동산이야기

    조부기 입니다.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입니다. 

     

    부동산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면 최근 뉴스에서 심심찮게 볼 수있었던 헤드라인은 바로

    "35층 제한 사라지다" "스카이라인 풍경 바뀐다" 등의 내용이었을텐데요

     

    언론에서는 스카이라인의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조부기는 조금더 구석구석 미래모습을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 계획은 1990년 최초의 법정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다섯 번째로 수립되는 계획입니다. 

     

    「국토계획법」(이하 국계법) 상 5년마다 재정비를 해야하는 규정에따라 2014년에 수립된 2030 서울플랜을 대체하는 계획이 된것이지요

     

     이번 서울도시기본계획의 6대 공간계획은 

    1. 보행 일상권 도입

    2. 수변 중심 공간 개편

    3. 중심지 기능강화로 도시경쟁력 강화

    4. 다양한 도시모습, 도시계획 대전환

    5. 지상철도 지하화

    6.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으로 크게 나눌 수있습니다.

     

    1. 보행 일상권 도입

    - 주거와 업무등 공간경계가 사라지고 '나'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이 강해진 추세에 따라 보행 일상권 개념을 도입한것인데요

    쉽게 말하면 도보 30분 범위내에서 주거와,일자리,여가를 모두 누리는 공간으로 만든다는것이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도시공간을 지역별로 분석해서 지역에 부족한 시설과 필요한 기능을 찾아 유연한 용도지역을 부여하여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 방안을 추진중에 있습니다 . 

     

    2.수변 중심 공간 개편

    서울 전역에는 61개에 달하는 하천이 있는데요

    이 공간을 시민들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공간으로 변화 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수변명소로 사람들이 모여들 수있도록 보행, 대중교통등 접근성을 높이고 

    수변친화 생활 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3. 중심지 기능강화로 도시경쟁력 강화

    서울 여의도와 강남, 서울 4대문 은 이미 고도화된 중심지로 성장이 둔화된지 꾀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요

    서울 4대문 도심의 경우 보존 중심의 규제와 정비사업 제한으로 떨어진 활력을 되실리기 위한 정책이 준비되어있다고 합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시계획적 전략으로 도시규제를 합리적으로 완화하기로 하였습니다. 

    기존의 획일적인 높이규제를 유연화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를 통해 용적률을 상향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소규모 필지 위주 개발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이고 규모있는 개발로 전환될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4. 다양한 도시모습, 도시계획 대전환

    일률적이고 절대적인 수치기준으로 작용되어왔던 35층 높이 규제를 삭제하여 보다 유연하고 창의적인 건축물이 가능한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도 탄생했습니다. 도시 공간 자체를 주거와 공업 산업 녹지 지역으로 딱딱하게 분류하는것이 아니라 모두가 융화되어 복합적인 기능 배치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도시계획 체계인데요

     

    이렇게 되면 한강변에서 강 건너를 바라볼 때 지금같이 칼로 자른 듯한 천편일률적인 스카이라인이 아닌,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이 창출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슬림한 건물이 넓은 간격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한강 등 경관 조망을 위한 통경축이 확보되고 개방감도 높아질것으로 기대됩니다.

     

    5. 지상철도 지하화

    1호선 근처에 거주중이시라면 선거철마다 나오는 지상철 지하화 공약은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슈라는것을 알 수있을텐데요 이번 개편안에도 마찬가지로 포함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지상철도 부지가 가지고 있는 높은 토지가치를 적극 활용, 공공기여 등을 활용해 공공재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가지고있습니다. 또한, 지하화보다 철도 상부에 데크를 설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구간은 데크를 통한 입체복합개발을 추진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할 예정입니다.

     

     

    6. 미래교통 인프라 확충

    지상철을 지하화 하며 미래교통 인프라를 도시계획에 포함하여 확충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서울 전역에 모빌리티 허브를 구축하고 서로 연계야여 입체적인 교통도시 서울을 완성하겠다는 플랜입니다. 

     

    UAM 등 미래교통수단과, GTX, PM(개인이동수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복합환승센터 개념의 ‘모빌리티 허브’를 서울 전역에 조성한다고 합니다. 공간 위계에 따라 유형별(광역형‧지역형‧근린형)로 설치해서 교통수단 간 접근과 환승을 지원하고 공공서비스‧물류‧업무‧상업 등 다양한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제공해 입체교통도시를 완성한다는 목표에도 더 가까워 질 예정이네요.

    물론 올 연말 까지 최종 계획안을 확정해야만 진짜 변화의 시작이라고 볼 수있겠지만

    서울의 35층 높이 규제 완화를 통해 서울시가 조금더 널찍널찍하고 뉴욕 맨하튼과같은 다양성을 지닌 공간으로 거듭날 수있는 기초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새로운 변화라고 볼 수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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