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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투자에서 천덕꾸러기였던 오피스텔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이유
    부동산 에세이 2021. 11. 15. 22:22

    어제 만났던 지인분께서 오피스텔을 매수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예전 같았으면

    "오피스텔은 절대 사지마세요"

    "오피스텔이 1억오르는 동안 아파트는 2~3억 오릅니다"

    라는 말로 극구 말렸을 테지요

     

    그만큼 부동산 시장에서 아파트 가격이 많이 올랐다는것을 

    의미하기도 하니 마음은 더 씁쓸해졌습니다.

     

    높아진 아파트 가격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피스텔이 저렴해보이는것과

     

    1인가구 증가세와 출산율감소세로 볼 때

    상대적으로 작은 평수인 오피스텔을 선호할것이라는 전망이

    오피스텔 투자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었습니다.

     

    아파트 단지는 형성됨과 동시에 새로운 주거 단지를 형성하고

    교통인프라와 배후상권을 만들어나가는 논이라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오피스텔은 잘 형성된 상권과 교통인프라속에

    편리성을 더해 잘 가꾸어진 화분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아파트보다 오피스텔이 상대적으로 

    평단가가 비싸게 느껴지곤 했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젊은 세대들은 직주근접을 외치며

    도심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늘었으며

     

    자동차를 구매함으로써 드는 비용은 내려가지 않았는데

    공유모빌리티의 발달로 누릴수 있는 이동의 편리함이 늘어났으니

    자동차 없이도 살기좋은 서울이 되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자동차가 없어야 살기 좋은 서울이 되었습니다.

     

    소비와 생활의 주체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며

    아파트 단지내 애물 단지같은 공원이나 피트니스, 커뮤니티 시설등

    내가 직접 이용하지 않는 공간의 관리비를 내는것 조차

    부담스럽게 다가옵니다. 

     

    오피스텔은 단지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른 아파트의 대안이 아닙니다.

     

    어쩌면

    주거 스타일의 변화가 가져올 새로운

    변화일지도 모릅니다.

     

    -Jo 아저씨의 부동산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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